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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 정보 및 줄거리 후기

by sndaily 2023. 7. 13.

증인

영화 <증인> 정보

2019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작가 문지원의 첫 작품입니다. 이 작가는 최근에 인기 있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쓴 작가입니다. 이 영화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서 내용이 전개가 됩니다. 이 영화를 쓴 작가는 이 영화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와 같이 자폐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에서 나온 어린 시절 우영우를 소재로 한 영화가 이 영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이한으로 러닝타임은 129분입니다. 253만 명의 관객수를 얻었으며, 정우성 배우와 김향기 배우가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두 배우의 연기는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배우들의 호흡과 연기력은 영화의 스토리텔링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영화의 소재로 우울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간에 웃음 포인트도 있고 감동도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줄거리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는 자신의 신념을 접고 속물이 되기로 결심하고 대형 로펌에 취업합니다. 승진의 기회를 받게 된 순호는 한 사건을 맡게 됩니다. 80대 노인의 사망사건으로 가정부가 살인 혐의를 받게 됩니다. 검찰은 가정부가 노인을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했다고 주장합니다. 순호의 역할은 가정부의 억울함을 변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부는 자살하려는 주인을 살리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유일한 목격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소녀입니다. 방안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지우(김향기)는 우연히 건너편 집에서 벌어진 범죄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순호는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를 증인으로 만들어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여 승소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호는 지우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자폐를 앓고 있는 지우에게 다가가는 일은 쉽지 않았고, 지우는 그동안의 상처를 받았기에 다가오는 순호를 의심합니다. 사건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서 자기 세계에 있는 아이에게 소통을 시도하는 것조차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순호는 지우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순호는 지우를 법정에 증인으로 세우려고 하고 자폐를 가진 지우를 법정에 세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순호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우와 가까워집니다. 순호가 지우를 알아갈수록 사건의 진실을 알면서 혼란스러워집니다. 

영화 후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기 전에 이 영화에 대해 알았고, 이 영화를 보고 우영우를 보니 새롭게 보였습니다. 자폐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 좀 더 이해하게 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주인공의 연기는 너무 좋았고, 호흡 또한 완벽했기에 영화에 더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나오는 대사들은 마음속을 파고들어 기억에서 잊히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대사들은 꼭 관객들에게 물어보는 말들 같았습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이러한 대사들이 정말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적절하게 웃음 포인트도 있고 진지하기만 하지는 않은 영화여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자폐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조금 다른 것뿐이지 틀린 건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하였고,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행동들로 인해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틀에서 나오기 힘들어하는 자폐임에도 불구하고 이겨내고 증인으로 참석했던 지우와 처음에는 속물처럼 행동하였으나 진실에 다가갈수록 자신의 돈벌이보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실을 변호했던 순호를 보니 많은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뭉클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영화는 여러 면에서 봤을 때 좋은 영화입니다. 마음도 따뜻해지고 자폐에 대한 편견도 없애주는 영화로 아직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혹은 마음이 울적한 날 위로를 받고 싶다면 한번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