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토피아> 모든 연령을 사로잡은 비법
2016년 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코미디 영화이자 범죄 수사극을 동반한 영화입니다. 전체관람가로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이며, 러닝타임이 108분인데 볼거리도 풍부하고 스토리텔링도 잘되어있어서 모든 연령층이 보기에 좋습니다. 바이런 하워드, 리치 무어가 감독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유명한 감독입니다. 주토피아는 동물원의 'Zoo'와 유토피아의 합성어이며, 포유류를 집중적으로 동물들을 의인화하였으며, 의인화된 동물들이 조화롭게 사는 번화한 거대 도시로 관객들을 데려가 간접적으로 즐거운 모험을 탐험하게 합니다. 바이런 하워드 감독은 주토피아 영화를 소개할 때에 동물들은 자연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모두를 살아가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이 영화는 편견이라는 것을 가지고 시작하며, 중반부부터 관객들이 가진 편견과 영화 속의 편견이 하나둘씩 깨지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매력적인 주제와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으로 모든 연령층을 사로잡았습니다.
독특한 동물의 대도시에서 일어나는 일
주토피아에서 바이런 하워드와 리치 무어 감독은 크고 작은 동물들이 공존하는 번창하는 대도시를 능숙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되는 꿈을 가진 용감한 토끼 주디 홉스를 소개합니다. 처음부터 정의감이 남다랐던 주디는 토끼들이 많이 사는 시골마을인 토끼굴에 살고 있으며, 고된 훈련과 역경을 겪은 끝에 경찰이 되어 주토피아로 오게 됩니다. 주디가 살았던 시골과는 다르게 주토피아 시티는 전철도 있고, 경찰도 있고, 세금제도까지 있는 엄연한 사회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입니다. 경찰이 된 주디는 다른 동료들과 다른 업무를 지시받고 차별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된 자신을 증명하고 실종된 포식자와 그 관련 사건들의 진실을 밝혀냅니다. 그 과정에서 주디는 닉을 만나게 되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주디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도시를 구하면서 성장하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서 관객들은 이 매혹적인 도시를 탐험하면서, 다양한 동물 종들을 수용하는 다양한 이웃들을 발견합니다. 낙타와 사자를 위한 사막 오아시스인 사하라 광장에서 북극곰의 얼음 휴양지인 툰드라타운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은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고 이야기의 풍부한 배경을 제공합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재미있는 내용 속에서 주토피아는 무겁다면 무거운 주제인 사회적 선입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또한 고정관념을 깨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물론 무거운 주제이지만 재미있게 풀어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디가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때, 그녀는 교활한 여우인 닉 와일드와 팀을 이루어 서로의 종에 대한 선입견에 도전합니다. 이 영화는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성을 기념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면서, 편견과 차별의 주제를 교묘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주토피아는 영리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청자들이 사회적 편견에 의문을 제기하고 좀 더 포괄적인 세상을 향해 노력하도록 장려합니다. 또한 유머와 따뜻한 순간 사이에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의 재치 있는 대화와 교묘한 대중 문화 언급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반면, 감정적으로 충전된 장면들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주디의 결단력과 닉의 매력적인 재치는 영화 내내 우리를 몰입하게 하는 역동적인 듀오를 만들어냅니다. 주토피아는 DMV(포유류 차량 부서)에서의 유쾌한 만남부터 꿈과 야망에 대한 가슴 아픈 대화까지 유머와 진심이 담긴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이렇게 많은 교훈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면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쩌면 순수한 아이들보다 많은 편견 속에서 갇혀 살아가는 어른이 된 모든 이들이 봤으면 싶은 영화입니다. 의인화된 동물들을 통해서 영화는 관객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편견 속에서 맞서도록 영화는 응원하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 관객일지라도 한 번쯤은 보고 가슴 따뜻해지는 모험을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가슴 따뜻해지고 깊은 인상을 남길 영화입니다.